우리는 원숭이 띠 모임
우리는 원숭이 띠 모임
  • 영광21
  • 승인 2016.01.0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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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생 또래모임 - 81지교

“40대 마지막 해 지역발전에 더욱 힘쓰겠다”

영광지역의 1968년 원숭이띠 친구들의 모임인 81지교(회장 한상수).
81지교는 1981년 초등학교를 졸업한 친구들의 모임이라고 해서 81지교라 이름을 붙였다.
81지교는 지역의 또래문화 정착과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국가발전에 공헌하자는 뜻에서 출발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이 81명인 81지교는 각 읍·면에 총 11개 지회를 두고 활발한 모임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모인 만큼 회원들이 각자 바쁜 시간을 쪼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서 지금까지 81지교가 잘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라는 한상수 회장.
81지교는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불갑산 등반을 하며 영광사랑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나눔과 봉사의 가치실현을 위해 우리 주변에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찾아 사랑을 나누고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81지교 회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명절 때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요양시설 등을 방문해 환경정화활동, 말벗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상수 회장은 “한동안 침체기를 겪으며 주춤했던 81지교 모임이 2016년 새해를 맞아 다시 한번 재도약하는 기회를 만들 생각입니다”라며 “40대로는 마지막 해인만큼 지역을 위해 더 뜻깊고 의미있는 한해를 보내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1980년생 또래모임 - 구구회

지역을 위해 뭉친 40명의 젊은이들!

서로간의 화합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젊은 청년들이 모였다.
1999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1980년생 원숭이띠들이 모여 만든 또래모임 구구회(회장 정경일).
지난 2010년 30여명의 친구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고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봉사도 하기 위해 모임을 구성하고 장고석 초대회장을 주축으로 구구회를 구성했다.
이후 올해 제6대 정경일 회장에 이르기까지 40명의 회원들이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정경일 회장은 “40명이나 되는 회원들의 친목이 제대로 다져지지 않고서는 지역을 위해 어떤 일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그동안은 친목과 단합을 위주로 모임을 이어왔습니다”라고 말한다.
구구회는 2016년 원숭이해를 맞아 지역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영광승마장에서 교관으로 일하고 있는 정경일 회장을 필두로 회원들의 특기를 살려 찾아가는 승마교실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쳐갈 예정이다.
“일반적인 보여주기식 봉사활동은 애초에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라며 “지원이 꼭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서 단 1명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입니다”라는 정경일 회장.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