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영 환 / 영광군산림조합
우리나라는 국토의 60% 이상이 산으로 돼 있고 영광지역 역시 장암산, 태청산, 불갑산 등 다양한 산들이 우리의 삶과 함께 하고 있다.
산과 함께 살아가는 조합원뿐 아니라 산림 환경까지 챙기는 영광군산림조합의 송영환(34)씨는 지난해 5월 영광으로 발령받았다.
주로 현장에서 산림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지도 업무를 맡고 있는 그는 “광주에서 행정적인 업무에 치중하다 영광으로 와 현장에서 조합원 등을 직접 만나며 발로 뛰다보니 보람이 있고 재미도 있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산림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산림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그는 맡은 업무를 더 잘해서 영광의 산림에 도움이 되고자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고.
그는 자연경관을 사랑하는 만큼 산의 아름다움을 간직해 경관을 보전하고 산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조합장께서 광주전남산림조합협의회장 등 책임 있는 역할을 많이 맡고 계시는 만큼 산림조합이 조합원, 군민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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