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기초연금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초연금 수급희망자 이력관리제를 시행한다.
기초연금 수급희망자 이력관리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 기초연금을 신청했다가 소득초과 등으로 탈락한 사람에 대해 향후 5년간 매년 소득과 재산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수급 가능하다고 예측된 어르신에게 기초연금신청을 안내해 연금수급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다.
기존에는 기초연금을 신청했다가 한번 탈락한 사람은 기초연금 선정 기준액이 매년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신청하지 않아 수급이 가능한 상황에도 지급받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이에 군은 기초연금 신청과 함께 수급희망자 이력관리 신청서를 제출하면 선정 기준액 인상시에 이를 안내해 수급자격을 갖춘 어르신들이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