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행정적인 혜택이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영광천일염생산자협회를 창립한 손재관(48) 대표.
손재관 대표는 “염전의 환경개선을 통해 깨끗한 천일염, 건강한 천일염을 생산하고 우리 스스로 천일염산업을 지켜가기 위해 창립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손재관 대표는 부모님 세대부터 염전업을 하며 20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영광의 천일염산업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고된 작업과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에 비해 턱없이 낮은 소금값은 다른 물가에 비해 가격이 거의 오르지 않기 때문에 염전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손 대표는 염전의 환경개선 등을 통해 영광천일염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생각으로 천일염생산자협회를 창단했다.
손 대표는 “앞으로 염전업자들의 권익보호뿐만 아니라 천일염의 우수성을 홍보해 지금보다 더 훌륭한 영광지역의 우수한 특산품으로 만들 계획입니다”라고 얘기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