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라는 이름만 남기고 다 바꾼다”
“농협이라는 이름만 남기고 다 바꾼다”
  • 영광21
  • 승인 2005.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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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28일 영광농협 정기총회…이사·감사선출
영광농협(조합장 김윤일)이 임원, 대의원, 부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월28일 영빈웨딩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영광농협은 2004년 계속된 경기침체와 어려운 금융환경에서도 각종사업을 획기적으로 신장시켜 당기순이익을 사업계획대비 126%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금융감독원이 규정하는 각 사업별 충당금도 지난해24억9,300만원을 적립, 총 1백1억8,300만원으로 120%이상 적립해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돼 건전경영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김윤일 조합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윤리·정도경영으로 조합원의 요구와 기대에 저버리지 않도록 투명·건전경영을 약속했고 임직원들도 시대의 변화와 우리농업, 농촌, 농협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이라는 이름만 남기고 다 바꾼다는 비장한 각오로 조합을 경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치러진 임원선거에서는 상임이사에 농협전무였던 정길수씨가 선출된 것을 비롯해 이사에 영광읍 이화연(62) 김영모(63) 정병균(67) 오남제(55) 대마 이강택(63) 묘량 노병오(54) 불갑 류연평(62) 군서 정무도(49) 감사 이정희(63) 김용팔(51)씨가 각각 선출됐다.
“세상은 마음먹고 만들어가기 나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