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
  • 영광21
  • 승인 2016.04.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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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산배구클럽 -

염산지역 선·후배뿐만 아니라 영광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매주 함께 땀흘리며 운동을 즐긴다.
2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영광지역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염산배구클럽(회장 손영길 대표).
염산축구회원을 중심으로 모여 학교 교직원, 주부들까지 총 29명의 회원이 함께 운동하고 있다.
손영길 회장은 “함께 운동하다보면 재미도 있고 몰랐던 배구의 매력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배구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고 특별한 레슨도 없지만 아마추어로 활동했던 회원들이 기술적인 부분을 지도하며 꾸준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이제는 누구보다 실력있는 배구팀이 됐다.
매주 화요일 저녁이면 염산초등학교 체육관에 모여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날려버린다는 회원들.

그동안 남자회원들 위주로 활동했던 염산배구클럽은 최근에 5명의 여성회원이 함께 하며 남녀구분 없이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
“저희 염산배구클럽은 현재 관내 2개팀 중 1팀으로 회원들 모두 배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릅니다”라고 말하는 손영길 회장.
정기적으로 함평해보팀, 고창상하팀과 교류전을 가지고 전남도생활체육대회에 영광군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회원들은 “운동을 하는 그 자체로도 정말 좋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이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라고 입을 모은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며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수시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염산배구클럽은 염산지역을 넘어 영광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함께 운동할 수 있다.
손영길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영광지역에 배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염산배구클럽의 명맥도 이어갈 계획입니다”라며 “많은 대회에 출전해 염산배구클럽의 저력을 알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