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기씨 '범전남체육인연합회' 초대회장
조영기씨 '범전남체육인연합회' 초대회장
  • 영광21
  • 승인 2003.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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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인 당연한 대가 받도록 최선"
"전남도와 도체육회, 그리고 가맹 경기단체간 유기적인 연대를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10일 출범한 범 전남체육인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우리지역 출신 조영기(65 전남태권도협회부회장 겸 국기원부원장)씨는 "고장의 명예를 위해 고된 훈련과 시련을 견디고 있는 체육인들의 당연한 권리와 요구, 공정한 대가를 쟁취할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연합회는 체육인들이 단결하고 불합리한 모순을 떨쳐내는 자생단체"라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고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일월드컵에서 확인했듯 21세기 국가 경쟁력은 체육의 발전과 육성이 중대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조 회장은 "이제 연합회가 출발한 만큼 규약제정 등을 추진하고 많은 활동을 할 것이며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게끔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한국올림픽위원회위원과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을 지낸 원로 체육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