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수산업을 지키고 풍요로운 어촌을 만들기 위해 모인 (사)한국수산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회장 장원서).
현재 4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수산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는 14년전 수산업 발전을 위해 어민후계자들이 모여 창단한 후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뛰고 있다.
장원서 회장은 “저희 (사)한국수산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는 어업인들의 역량강화 교육, 수산정책건의, 정보교류 등을 위해 모였습니다”라며 “그동안 수산업이 너무 홀대를 받고 있는 것 같아 다시한번 힘을 모을 생각입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사)한국수산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는 홍농, 법성, 백수 등 관내 6개 지회를 두고 각 읍·면분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연합회가 결성된 후 수산물직거래방안 추진, 영어조합법인 설립, 어촌환경 개선사업, 수산어촌 치어방류사업 등 지역 수산업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장원서 회장은 “올해는 농업인들이 직접 지은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듯 어업인들도 직접 잡은 수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할 수 있는 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한다.
또 “수산관련 단체들과 함께 매년 영광군수산인대회를 개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한다.
회원들은 “영광군이 인구수로는 농업인이 많지만 수익면에서는 소득의 60% 이상이 수산업에서 나오고 있다”며 “그에 비해 수산업이 정책이나 지원사업분야에서는 소외받고 있다”고 말한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영광군연합회는 어민들이 잘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고 수산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장원서 회장은 “어부들이 고기를 선별하는 것도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가 될 수 있는데 어구보관창고가 없어 미관을 해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라고 말한다.
농가보다 열악한 환경에 인프라도 부족해 다양한 정책반영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장원서 회장은 “앞으로 어업인들이 살기 좋은 영광군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라며 “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라고 얘기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수산인들의 권익 우리가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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