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가득한 어린이날 관내 어린이들의 가장 큰 축제인 제22회 옥당골어린이민속큰잔치가 해룡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친구들의 손을 잡고 한껏 들뜬 마음으로 모인 아이들의 얼굴에는 밝은 미소가 가득했다.
(사)삼동청소년회 영광지구(교구장 김정심)의 주최로 매년 어린이날 개최되는 옥당골어린이민속큰잔치는 올해 <모여라 꿈나무 어허 덩더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이날 열림마당을 시작으로 투호, 굴렁쇠굴리기, 제기차기, 줄씨름, 딱지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는 물론 떡만들기, 부채만들기, 안경만들기, 가면만들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이끈 체험행사가 곳곳에서 열렸다.
이밖에도 영광경찰서에서 미아찾기팔찌 배부와 영광소방서의 안전체험 등 학부모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올해 옥당골어린이민속큰잔치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이 확대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