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 서호농악·마을회관 준공
법성 서호농악·마을회관 준공
  • 영광21
  • 승인 2005.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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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0평 규모 굴비특품사업단옆 준공식 가져
법성 서호농악회(회장 김양모)가 지난 1일 법성면 진내리에서 농악회관 겸 마을회관 준공식을 조삼차 의원 이현춘 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농악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렀다. 이 농악·마을회관은 영광군에서 6천만원의 보조금과 2,500만원의 자부담으로 261평의 부지에 30평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했다.

김양모 회장은 “농악 연습할 공간이 없어 고민하던 중 회관이 생겨 너무 기쁘고 후진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농악회의 맥을 이을 수 있는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준공식후 법성면민의 안녕과 상가의 액땜(액막이굿)을 11일부터 14일까지 법성포 일원에서 실시했다. 2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서호농악회는 법성단오제, 면민의날, 연날리기대회 등 크고 작은 행사에 참석해 흥겨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