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면 발전에 우리도 한몫해요”
“법성면 발전에 우리도 한몫해요”
  • 영광21
  • 승인 2016.06.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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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면생활개선회

2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법성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법성면생활개선회(회장 김순임).
3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는 법성면생활개선회는 법성지역에서 가장 솔선수범하는 단체로 손꼽히며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순임 회장은 “저희 법성면생활개선회는 매년 열리는 법성포단오제 등 지역축제와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여하며 지역을 위해 일하고 있어요”라며 “회원들이 어떤 일이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있어서 덕분에 많은 활동을 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

대부분 읍·면의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농악을 주로 하며 지역행사에 참여해 공연을 하고 있다.
하지만 법성면생활개선회는 5년전 난타를 시작해 현재 천년의빛 난타팀이라는 이름으로 12명의 회원들이 각종 축제에 참여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순임 회장은 “회원들과 운동 삼아 시작했는데 어느새 실력이 쌓여 영광지역 축제뿐만 아니라 광주 충장축제, 장흥물축제 등에 참여해공연을 했었어요”라며 “난타공연을 하면서 법성포 홍보도 톡톡히 했어요”라고 얘기한다.
법성면생활개선회는 법성에서 개최되는 모든 축제나 행사에 직접 참여해 체험행사를 진행하거나 맛있는 지역의 먹거리를 홍보하는 홍보대사 역할도 하고 있다.
또 지역행사뿐만 아니라 매년 자체적으로 경로당 방문, 독거노인 위문 등의 행사를 펼치며 이웃사랑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저희는 매년 어버이날에 경로당을 방문해서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저희가 갈고 닦은 실력을 공연으로 보여드리고 있어요”라며 “법성포청년회와 함께 협력해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힘은 들어도 지역을 위한 일이라 즐겁다고 입을 모으는 회원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서로 챙기며 무슨 일이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김순임 회장은 “회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지금까지 법성면생활개선회가 자리잡고 활동하는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도 다른 사회단체와 서로 소통하면서 봉사도 열심히 하고 지역을 위해 열심히 뛸 거예요”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