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보건소(소장 최화주)가 지난 14일부터 3월말까지 농한기를 이용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별로 관할구역의 각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291개소를 순회하며 주민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민교육은 자연환경변화와 외식산업의 발달로 연중 발생하고 있는 급성전염병의 사전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것으로 세균성 이질, 인플루엔자, 비브리오패혈증, 가을철 열성질환 등에 대해 자체 제작한 전염병예방 비디오와 각종 홍보전단을 활용해 주민들의 생활습관과 의식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급변하는 신종전염병의 발생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환자발생으로 인한 경제적인 손실경감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자신의 건강관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