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인들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
미용인들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
  • 영광21
  • 승인 2016.06.2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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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미용협회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를 만지며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역의 미용인들이 모였다.
서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미용인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영광군미용협회(회장 송명애).
1979년 창립해 현재 97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영광군미용협회는 관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원장들의 모임이다.
홍농읍에서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는 송명애 회장은 “저희 영광군미용협회는 관내 미용인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의 미용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급변하는 미용시장에서 쏟아지는 다양한 정보들을 공유하며 열악한 미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광군미용협회는 지역을 위해서도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송명애 회장은 “영광군미용협회의 역할은 미용인들의 권익보호도 있지만 관내 사회복지시설이나 병원 등을 방문해 미용봉사를 하며 지역에 보탬이 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새로운 정보를 나누고 위생교육 등을 진행하며 인력부족 문제 등 열악한 미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송명애 회장은 “젊은 회원들은 곳곳에서 열리는 미용교육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반면 지역에서 오래 일하신 분들은 상대적으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요”라며 “앞으로는 다양한 교육기회를 만들어서 모든 회원들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요”라고 얘기한다.
또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회원들은 대부분 자비를 들여서 하고 있기 때문에 봉사를 하는 회원들을 지원해주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어요”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한수원의 차량지원을 받아 회원들과 함께 워크샵을 다녀온 영광군미용협회는 그동안 주춤했던 활동에 다시 한번 열정을 더해 영광지역 미용산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송명애 회장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미용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에요”라며 “하나된 마음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에요”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