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통해 건강과 즐거움 찾는다”
“수영을 통해 건강과 즐거움 찾는다”
  • 영광21
  • 승인 2016.06.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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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동호인 - 수영 동호인 최상현 -

고된 하루를 마치고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하루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린다.
영광읍에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최상현씨는 지인의 권유로 10여년전 처음 수영을 시작했다.
최상현씨는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해야겠다 생각하면서 찾다가 지인들의 추천으로 수영을 하게 됐습니다”라며 “생업에 지장을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운동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영광에 수영장이 없던 시절에는 자주 하지 못했지만 수영장이 생긴 이후로 거의 매일 수영을 즐기고 있는 최상현씨는 강습을 통해 자유형, 접영, 평형 등 다양한 수영기술을 배웠다.
오래 수영을 즐겼지만 조금 더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 지금도 꾸준히 강습을 받고 있는 최상현씨는 여러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는 시간이 하루중 가장 즐겁다.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닌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며 자세도 바로 잡아주고 실력도 겨뤄보며 즐기는 시간은 웃음이 가득하다.

그는 “수영을 시작하고 심폐기능이 정말 많이 좋아졌고 수영은 시작전과 후가 깔끔해서 좋습니다”라며 “무엇보다 여럿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현재 영광실내수영장 저녁시간 상급반인 블루팀의 회장을 맡고 있는 최상현씨는 하루의 고단함을 수영으로 풀어내는 만큼 강습시간이 지금보다 더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강습시간이 2시간하고 1시간 쉬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강습시간이 30 ~ 1시간 정도 더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좋은 시설을 많은 회원들이 더 오래 누릴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한다.
건강을 위해 취미활동을 하는 만큼 대회출전 경험은 없지만 앞으로 꾸준히 실력을 쌓아 대회에도 참가해 보고 싶다는 최상현씨.
“수영은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고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에게나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영광에 좋은 수영장이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수영의 참매력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얘기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