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16일 낙월면을 마지막으로 읍·면순회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준성 군수, 이개호 국회의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보고, 낙월면 현안사업 보고 등이 진행됐다.
또 군정과 지역발전을 위한 낙월면민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낙월면민들은 마을운동기구 설치 행복택시 운행 등을 건의했다.
이날 대화시간을 마친 후에는 염산초등학교 낙월분교에서 면민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 등 전도서민이 화합한마당과 노래자랑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낙월면번영회 김태운 회장은 “오랜만에 주민들이 한자리에 함께 모여 화합의 잔치를 열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준성 군수는 “칠산대교가 준공되면 향화도항을 중심으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다”며 “낙월면이 찾고싶은 섬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오는 30일 안마도와 송이도를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피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