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갚지 못한 부채
약속은 갚지 못한 부채
  • 영광21
  • 승인 2016.06.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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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미래의 일에 대해 상대방과 미리 정해 어기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것을 우리는 약속이라 한다. 이러한 약속은 개인간의 것일 수도 있고 개인과 집단, 집단과 집단간의 것일 수도 있다.
▶ 아무리 보잘 것 없는 약속일지라도 상대방이 감탄할 정도로 지켜야 한다. 신용과 체면 못지 않게 약속은 중요하다(카네기) ▶ 약속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약속을 하지 않는 것이다(나폴레옹) ▶ 이미 정한 약속은 갚지 않는 부채이다. 약속 또한 하나의 재산과도 같다(R.W.서비스) ▶ 아이에게 무언가 약속하면 지켜라. 지키지 않으면 아이에게 거짓말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다(책 ‘탈무드’) 등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니 약속에 대한 여러 명언이 눈에 들어온다.
이 가운데 유대인 율법학자들이 집대성한 책 <탈무드>가 아이들과의 약속의 중요성을 언급한 대목은 아이를 둔 필자 입장에서 찔리는 부분이 여간 크다. 아무튼 약속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소소한 것에서부터 중요한 것까지 다양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약속을 대하는 것은 저마다 차이가 있다. 약속 자체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강박관념에 가까운 사람도 있고 때에 따라선 딱히 ‘어쩔 수 없지’라며 그저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 등 다양한 부류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약속을 했다면 결과에 대해서는 그에 따른 답이 있어야 한다. 약속 자체가 장래의 일에 대한 것이므로 중간에 과정이나 상황, 예견하지 못했던 변수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 생각에는 손가락을 굳게 걸고 열을 약속했더라도 절반이 될 수도 있고 두세개가 될 수도 있는 것처럼 미래의 일은 당사자들만이 아닌 대외적인 변수도 있는 것은 오히려 당연하지 않을까?
중요한 것은 그러한 약속이행이 지켜지지 않거나 미비할 때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설득이 병행된다면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악영향은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이다.
혹시 독자 여러분께서도 잊어버린 약속은 없으신가요?
김세환 / 본사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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