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며 정을 나눕니다”
“산을 오르며 정을 나눕니다”
  • 영광21
  • 승인 2016.06.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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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산악회 -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함께 등산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나누는 밀레산악회(회장 김성기 사진).
지난 2012년 아웃도어 매장인 밀레 영광점을 중심으로 산악회를 구성한 밀레산악회는 매장을 찾는 고객들과 지인들로 구성돼 있다.
김성기 회장은 “밀레 본사가 주관한 행사를 통해 전국 각 매장에서 산악회를 구성한 것을 시작으로 밀레산악회가 창단됐습니다”라며 “현재는 독립적인 산악회로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한다.
전라권역을 시작으로 충청권역과 경상권역까지 산악회 구성이 이뤄졌고 그중 영광지역의 밀레산악회는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밀레산악회는 매월 1번씩 정기산행을 진행하며 회원들 개개인별로도 전국의 산을 다니며 등산을 즐기고 있다.
김 회장은 “저희 밀레산악회는 같은 산을 여러번 가는 것보다 전국 각지의 산을 다니며 각각의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지역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등산대회에는 참가한 적이 없지만 매년 하계친목산행을 진행하고 등산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하는 명산16좌 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산행을 즐기고 있다.
밀레산악회는 좋은 산을 한번이라도 더 오르기 위해 연말까지 등반계획을 미리 잡았다.
김 회장은 “저희는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산행전에 안전교육과 준비운동은 필수로 진행합니다”라며 “산에 오르기 전에 단체사진을 찍는데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기록을 해둡니다”라고 말한다.
회원 모두가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밀레산악회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울릉도 산행도 계획중이다.
김 회장은 “산행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밀레 영광점에 접수를 하시면 언제든 참여가 가능합니다”라며 “지역의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