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업체 탐방 65 - 엘레지앙

“이번에 새로 아파트를 입주했는데요. 저희 집에 어울리는 커텐을 고르고 싶은데 소개 좀 해주세요” “요즘 이불은 어떤 이불이 유행인가요.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은데 색상은 어떤 것이 좋을까요”라며 집안의 인테리어를 상의하는 고객들의 목소리가 매장 안에 가득하다.
영광읍 단주리에 100여평의 넓은 매장을 갖춘 엘레지앙(대표 용현수·고현숙). 이곳은 지난 2001년 임시 매장으로 오픈해 각종 침구류의 판매를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강원도 원주가 고향인 용현수 대표는 “전국을 돌며 임시매장을 열어 침구류를 판매하던 중 우연히 영광를 소개받아 찾게 됐다”며 “처음에는 임시로 매장을 오픈 했지만 시장이 생각보다 넓고 가능성이 보여 아예 정착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렇게 지역에 정착하게된 엘레지앙은 침구뿐 아니라 맞춤커텐 전문점으로서도 그 명성이 높아가고 있다. 또 결혼을 앞둔 신부들을 위한 혼수용품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 결혼할 자녀를 둔 부모나 예비신부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곳 엘레지앙에서는 이밖에 옥매트 침대 소파 등의 가구류와 수예품 등도 함께 갖추고 있어 집안에 필요한 물건이나 용품들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편리함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엘레지앙의 여러 가지 편리한 구매조건은 입 소문을 타고 널리 알려져 요즘은 영광뿐만이 아니라 고창 함평 등지의 인근지역 단골고객들도 늘어가고 있다. 또 지역의 기관이나 관공소의 애용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
엘레지앙을 오픈해서부터 지금까지 거래해왔다는 한 고객은 “매장의 물건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해 어떤 상품을 구입하더라도 후회가 없는 완벽한 구매가 됐다”며 “구입한 제품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혹시 잘못 선택해 집안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으면 100% 교환 또는 교체를 해주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정신이 가장 눈에 띄는 매장의 특징이다”고 전했다.
“아무 연고도 없는 타향인 영광으로와 처음엔 걱정도 많이 했지만 지역주민들의 변함 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이만큼 성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젠 이곳을 제2의 고향으로 알고 정착해 주민들과 더불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사업체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전하는 용현수·고현숙 대표.
이들은 평생의 동반자이면서 동업자로서 소비자가 신뢰 할 수 있는 모범적인 상거래 풍토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하루 하루를 성실히 채워갈 것을 약속했다. 다가올 봄을 맞아 결혼을 하게될 예비신부나 집 단장을 새롭게 하고픈 주부들은 이곳 엘레지앙을 한번 방문해도 좋을 듯 싶다.
“고객 사랑 바탕으로 더욱 매진하겠다”
용현수·고현숙 - 엘레지앙 대표
요즘 모든 업계가 불황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비교적 어렵다는 시기에 오픈한 매장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지역주민의 성원 덕이라고 생각한다. 비교적 길지 않은 시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요즘 추세에 맞춘 매장의 대형화와 중간 도매업자를 거치지 않는 공장 직거래로 인한 저렴한 가격의 상품 공급이 잘 맞아 떨어져 이룬 것 같다.또 우리 부부는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신앙을 바탕으로 한 올바른 영업지향이 고객들을 가까이 다가서게 할 수 있었던 작은 힘이 된 것 같고 지속적으로 찾아주는 고객들의 깊은 신뢰가 가장 큰 힘이 됐다.
그 신뢰와 힘을 바탕으로 더욱 고객을 위한 업체로 발전할 것이며 우선 눈에 보이는 이익보다는 좋은 제품 연결로 오래 기억될 수 있는 고마운 매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고객의 높은 성원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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