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축산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영광군 축산인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 영광21
  • 승인 2016.07.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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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농림수산식품부 축산특례 폐지 반대 주장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이 7일 영광축협 회의실에서 영광군 축산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특례 조항 폐지를 골자로 한 농협법 개정 입법예고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농협축산지주 설립과 축산특례조항 존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는 영광군한우협회, 영광군한돈협회, 영광낙농육우협회, 영광양계협회 등이 함께 했다.
이들 단체는 “전체 농업생산액의 42%인 18조 8,700억원을 차지하고 있는 축산업이 농촌경제의 성장을 주도하고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핵심 산업으로 역할을 다해왔다”며 “하지만 FTA 체결로 인해 최대의 피해산업이 됐으며 수입 축산물에 관한 관세가 철폐되는 기한내에 축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하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 했다.
또 이들은 김영란법 시행은 축산물의 소비감소가 우려되므로 해당 법률에서 축산물을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