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는 수영으로 건강 챙겨요!”
“쉽고 재미있는 수영으로 건강 챙겨요!”
  • 영광21
  • 승인 2016.08.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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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동호인 이지연씨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푸는 수영.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수영에 푹 빠진 동호인이 있다. 바로 영광읍에 사는 이지연씨.
2012년 겨울 친구의 권유로 수영을 시작한 지연씨는 처음엔 호흡이 어려워 수영장물을 잔뜩 마시기도 했지만 지금은 노련미를 뽐내며 수영을 즐긴다.
지연씨는 “친구가 수영을 같이 하자고 해서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시간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재미있더라고요. 2시간도 짧게 느껴지곤 해요”라고 말한다.
건강을 위해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중 지연씨에게 찾아온 수영은 그녀에게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운동이자 취미생활이 됐다.
지연씨가 처음 수영에 재미를 붙였을 당시에는 하루 2시간씩 수영을 하는 것은 기본이었다. 게다가 2시간동안 수영을 하고도 수영을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 했다고.
지연씨는 “수영을 하다보면 이상하리만치 시간이 빨리 가요. 오랜 시간 운동을 해도 몸에 무리도 가지 않아요”라며 “가볍게 운동하며 건강을 지키기에는 수영만한 운동이 없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요즘은 1시간에서 1시간30분정도 수영을 한다는 지연씨는 수영의 매력에 푹 빠져 가족들에게도 수영을 권유했다. 그래서 지금은 온 가족이 수영을 함께 즐긴다.
“달리기는 계속하면 힘들지만 수영은 힘들지 않아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수영을 배울 수 있죠. 요즘은 아이들과 함께 수영을 해요”라고 말하는 지연씨는 자녀들과 함께 수영장에 오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고 한다.
지연씨는 “앞으로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수영을 계속할 계획이에요. 수영만큼 재미있고 효과도 좋은 운동이 없거든요”라며 “주위 친구들에게도 함께 수영을 하자고 권유하고 있어요. 쉽고 재미있는 수영으로 모두가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라며 웃는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