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산악회!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산악회!
  • 영광21
  • 승인 2016.08.1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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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봉산악회 -

새소리와 바람소리를 들으며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펼쳐지는 자연풍경과 정상에 올라가야만 볼 수 있는 멋진 경관을 보는 재미에 사람들은 산에 오르곤 한다.
산행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우리 지역의 산을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머나먼 타지에서 오는 등산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겨주고 싶다는 홍농읍의 금봉산악회(회장 임동화 사진) 회원들.
1988년 10여명의 산악동호인이 모여 출발한 금봉산악회는 현재 7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매년 5·7·9월 홍농읍의 대표 명산인 봉대산에서 풀베기, 나무심기 등을 통해 우리 고장의 산을 아름답게 가꾸곤 한다고.
임동화 회장은 “저희 산악회는 매년 3회 정기적으로 봉대산 정비활동을 펼치고 있어요”라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홍농읍사무소와 함께 등산로를 정비하며 홍농읍의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산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으로 모인 사람들인만큼 산에 대한 애착도 그 누구보다 강한 금봉산악회 회원들. 이들은 우리 지역의 산을 찾는 다른 지역의 등산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그 어느 곳보다도 아름다운 등산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회원들은 지역에서 열리는 등산대회와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로 다른 지역에서 모인 이들이지만 지역발전 앞에서는 누구나 한마음이라고.
김성태 사무국장은 “저희 산악회는 영광읍, 백수읍, 홍농읍, 법성면 등 영광 전지역은 물론 전북에 사는 회원들까지 다양한 지역의 사람들이 산행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라며 “또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등산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한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