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풋살리그가 활성화됐으면 해요”
“영광 풋살리그가 활성화됐으면 해요”
  • 영광21
  • 승인 2016.08.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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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동호인 주귀석씨

5:5로 진행돼 빠른 경기 진행속도로 승부를 쉽사리 예측할 수 없어 경기 내내 팽팽한 긴장감에 두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풋살.
풋살 동호인 주귀석씨는 “풋살은 경기에 참가하는 인원이 적어 축구보다 경기 진행속도도 빠르고 골도 많이 나오다보니 더 재밌고 운동량도 많아요”라고 말한다.
영광군청 직원으로 칠산타워에서 근무하는 그는 23살때 군대에서 처음 풋살을 접하고 축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풋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주귀석씨는 “풋살은 작은 경기장에서 하기 때문에 여성과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어요”라며 “또 적은 인원으로도 게임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적어도 경기를 즐길 수 있죠”라고 말한다.
11:11로 진행되는 축구와 달리 5:5로 진행돼 적은 인원으로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풋살. 축구보다 작은 경기장에서 빠르게 진행되다보니 긴장감은 축구보다 더 팽팽하다.

게다가 작은 경기장에서 뛰다보니 여성과 아이들도 쉽게 관심을 갖고 경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또한 풋살의 크나큰 장점 중 하나다.
군 제대 후에도 풋살에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던 귀석씨는 지난해 창단한 영광에 하나뿐인 풋살팀 <글로리15>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열리는 리그를 위해 팀원들과 고창까지 간다는 그는 “아직은 신생팀이라 대회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앞으로 최선을 다해 전국대회까지 나가야죠”라며 웃는다.
10월에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를 목표로 영광읍 생활체육공원에 모여 열심히 뛰고 있다는 주귀석씨와 글로리15 팀원들.
영광에도 풋살리그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귀석씨는 “저희 팀이 영광에서 유일한 풋살팀이다보니 리그에 참가하려면 고창까지가야해요. 영광에도 풋살동호인이 많아져서 리그가 활성화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