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간식중 하나인 햄버거.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좋아하지만 인스턴트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많아 꺼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제는 햄버거도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지난해 영광읍 백학리에 문을 연 <맘스터치>(대표 김근억·박화영)는 정성어린 한끼 식사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건강까지 생각한 햄버거를 판매하고 있다.
<맘스터치>는 햄버거 전문점이지만 치킨과 다양한 사이드메뉴를 판매하고 있어 학생들은 물론 나이드신 어르신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광읍이 고향인 박화영 대표는 “영광으로 오기전에 여수에서 <맘스터치>를 운영하다가 우연한 기회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됐어요”라고 말한다.
고객의 입맛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는 박화영 대표는 햄버거부터 <맘스터치>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을 손수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맘스터치>의 대표메뉴인 싸이버거, 화이트갈릭버거 등 치킨버거가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닭의 넓적다리와 가슴살 등을 사용하는 햄버거는 케이준 양념으로 시즈닝한 닭으로 패티를 만들고 신선한 채소를 사용한다.
또 고객의 건강을 생각해 쌀눈이 함유된 튀김전문 오일을 사용해 튀김옷은 바삭하고 속살은 연하게 즐길 수 있다.

건강까지 생각한 맛있는 햄버거
김근억 대표는 “본사에서 국내산 닭을 제공받아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저희가 다시 한번 손질해 사용하고 있습니다”라며 “주문을 받은 즉시 튀기고 170℃에서 10분간 튀기기 때문에 바삭하고 신선한 상태로 드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맘스터치>는 햄버거 외에도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등의 치킨과 팝콘볼, 치킨샐러드 등 다양한 사이드메뉴가 있고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다.
저렴한 가격에 양은 푸짐해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고 20 ~ 30대의 젊은층과 어르신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햄버거세트에 함께 제공되는 감자튀김도 일반적인 감자튀김이 아닌 양념이 된 감자를 튀겨 <맘스터치>만의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박 대표는 “어느날 할머니 두분이 오셨는데 주문이 밀려서 기다리셔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었어요. 그냥 가실 줄 알았는데 20 ~ 30분을 기다리셔서 드시고 가시더라구요”라며 “그분들은 지금도 종종 오셔서 햄버거를 드시고 가세요”라고 웃는다.
어린아이부터 가족단위 고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 최근에는 각종 스포츠대회에 참가한 선수들도 <맘스터치> 햄버거를 간식으로 찾는다.
김근억 대표는 “치킨과 햄버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홈세트와 버거세트, 치킨 등 다양한 메뉴로 골라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라고 말한다.
최근에는 닭가슴살이 들어간 팝콘만두와 김말이, 떡강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콤김떡만 메뉴도 출시돼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아메리카노, 핫초코와 각종 에이드 음료 등 음료도 골라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화영 대표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기 때문에 위생을 가장 신경 쓰고 있어요”라며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거에요”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맘스터치> 대표 김근억·박화영
“갓 튀겨낸 신선함 느끼세요”

저희 <맘스터치> 햄버거는 고객의 주문을 받은 즉시 제조를 하는 수제버거입니다.
케이준 양념으로 양념한 엄선된 국산닭을 사용하고 쌀눈의 영양을 담은 오일을 사용해 튀김옷은 바삭하고 속살은 연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체주문은 배달이 가능하며 월 ~ 토요일은 오전 11시 ~ 오후10시, 일요일은 오전 11시 ~ 오후 9시까지 언제든 맛있는 햄버거와 치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간식이나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는 <맘스터치>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위치 : 영광읍 중앙로 191-4
(백학리 대성철물 옆)
▶ 전화 : ☎ 351-0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