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고향을 떠나 30여년 넘게 타지생활을 하면서도 마음 한켠에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언제나 간직하고 있다. 광주지역의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영광 청보리한우를 알리는데 앞장서는 곳이 있다.
지난 2013년 광주시 서구 마륵동에 문을 연 <내고향 청보리한우>(대표 안 호).
염산면 옥실리 출신인 안 호 대표는 영광지역 대표 브랜드인 청보리한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판매하며 영광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안 호 대표는 “저희 <내고향 청보리한우>는 이름만 청보리한우가 아닌 영광에서 직접 키운 한우를 공수해 사용하고 있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에게 고향의 맛을 알리기 위해 오픈했습니다”라고 말한다.
<내고향 청보리한우>에서 사용하는 모든 고기는 안 대표의 사촌형이 백수읍에서 운영하고 있는 <천우농장>에서 직접 키운 한우암소만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고기가 들어오고 있어 언제나 신선한 생고기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안 대표.
인터넷 블로그나 SNS를 통해 불고기전골이 맛있는 광주맛집으로 소문이 나있는 <내고향 청보리한우>는 생한우버섯불고기전골, 한우우족탕, 생고기비빔밥, 청보리한우정식 등 맛있는 한우를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생고기, 정육, 사골, 한우선물세트 등도 판매하고 있어 신선하고 질좋은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입소문으로 알려진 광주맛집
<내고향 청보리한우>는 음식을 주문하면 서비스로 선지국과 육회를 제공해 식사를 하기 전 고객들의 입맛을 돋운다. 덕분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안 대표는 “매일 신선한 고기가 제공되다 보니 고기를 어디서 가져오냐고 묻는 고객들도 많습니다”라며 “점심특선은 7,000 ~ 1만원대로 푸짐한 양을 부담없는 가격에 드실 수 있습니다”고 말한다.
<내고향 청보리한우>은 한우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사용하고 있는 쌀, 배추, 고춧가루 등 기본적인 식재료도 모두 영광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사용하고 있어 더욱 특별하다.
“인근에 영광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데 간혹 간판만 보고 고향이 생각나서 오신 분들이 많습니다”라며 “고향에서 키운 한우로 맛있는 식사도 하고 그리운 고향의 맛도 덤으로 느낄 수 있어 단골고객이 된 분들도 많습니다”라고 웃는 안 호 대표.
<내고향 청보리한우>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고 총 180여석 규모를 자랑해 단체모임이나 가족식사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또 저렴하고 맛좋은 한우를 먹기 위해 오는 고객들을 위해 따로 상차림비를 받지 않고 있어 언제나 부담없이 찾을 수 있다.
주방에서는 안 대표의 사촌형수가 밑반찬부터 메인요리까지 전담하며 30년 이상의 경력에 노하우를 더한 손맛으로 맛깔스러운 음식을 만들어 낸다.
맛있는 밥 한끼로 영광의 맛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안 호 대표는 “고객들이 깔끔하고 정갈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영광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영광의 맛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내고향 청보리한우> 대표 안호

“언제나 신선한 한우를 제공합니다”

저희 <내고향 청보리한우>는 영광군에서 직접 키운 한우암소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쌀, 배추, 고춧가루 등도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직접 공수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한우버섯불고기전골, 한우우족탕, 생고기비빔밥 등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끼를 드실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습니다.
고향의 맛이 그리운 분들이나 영광 청보리한우의 참맛을 느끼고 싶은 분들은 꼭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정성을 다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위치 : 광주시 서구 마륵복개로 80
(상무지구 세정아울렛 건너편)
▶전화 : ☎ 062-385-9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