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과 체조로 몸과 마음 ‘힐링’
명상과 체조로 몸과 마음 ‘힐링’
  • 영광21
  • 승인 2016.09.3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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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읍주민자치센터 단전호흡반 -

직장생활·가사노동 등 일상적인 스트레스가 넘쳐나는 현대인의 삶에서 명상과 호흡을 통해 나의 몸과 마음을 보다 건강하게 지키는 수련법인 단전호흡.
20여명의 회원이 16년째 단전호흡을 통해 건강한 삶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영광읍주민자치센터 단전호흡반(강사 정병철)은 단전호흡, 기체조, 명상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얻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는다.
정병철 강사는 “기체조는 기혈 순환에 효과적인 움직임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켜주고 체온을 높여줌으로써 몸의 감각을 깨웁니다”라며 “호흡과 명상을 통해 마음이 안정되므로 집중력이 높아지도록 도와줍니다”라고 말한다.
단전호흡과 기체조는 명상과 호흡을 통해 몸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며 몸의 이완과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또 자세를 교정해주는 체조동작으로 굽어진 몸을 펴주고 만성피로, 목디스크, 어깨통증, 허리·골반통증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집안일 등으로 피곤하고 지친 중년의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정병철 강사는 “복식호흡, 기체조, 단학 등의 수련을 3개월 정도만 해도 목이나 어깨통증, 무릎통증, 각종 장기의 통증이 사라집니다”라며 “체조를 하고 나면 아픈 곳이 사라지고 시원해 50 ~ 60대 주부들이 열정적으로 수강하는 편입니다”라고 얘기한다.
주민자치센터에서 단전호흡을 배우는 회원들도 “여기 앉아서 같이 체조 좀 하고 가요~”, “단전호흡을 배우고 나서 무릎도 안 아프고 시원해요”라며 입을 모아 추천한다. 1주일에 1번 2시간 동안 운동하면개운함이 1주일 내내 지속된다고.
체조와 명상, 호흡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여 현대인들에게 심신단련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단전호흡.
오늘도 영광읍주민자치센터 단전호흡반 회원들은 열린 마음과 꾸준한 정성으로 수련하며 생활의 활력을 찾아나가고 있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