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체육보조금 결제전용카드 도입

영광군이 체육단체 보조금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2016년 하반기부터 보조금 결제전용카드(유리알카드)를 사용한다.
그동안 영광군체육단체에서는 각종 대회를 개최하거나 전지훈련 등에 참가하면서 영광군으로부터 보조금을 지급받아 사용했다.
그러나 지급받은 보조금을 집행하면서 결제전용카드가 없이 현금 또는 계좌입금으로 지출을 하다 보니 투명성이 확보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 관계자는 “체육단체들이 지급받은 보조금을 보다 더 투명하게 지출할 수 있도록 유리알카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학교체육지원문제에 대해 “체육회에서 유리알카드를 통해 학교체육을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육회를 통한 간접지원이라는 점에서는 변화가 없다”며 “용품구입비, 식비, 대회출전비 등 사용 용도와는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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