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의 별’ 기능장 영광군 공무원 최초
대마면사무소 나전국(53) 주무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제60회 전기기능장 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영예를 안았다.
나 주무관은 10여년간 군청 건설도시과에서 일하며 가로등, 보안등 관리 등의 전기기술 업무를 하면서 틈틈이 자격증 취득에 매진해왔다.
퇴근 후에는 하루에 5 ~ 6시간씩 공부를 하며 시험에 합격하고자 하는 열의를 다졌다.
나 주무관은 2년반 동안 시험준비를 하며 2번의 도전 끝에 1차 시험에 합격을, 또다시 2번의 도전 끝에 마침내 최종 합격을 손에 거머쥐었다.
나전국 주무관은 “직장생활을 하며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어 힘들었다”며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동료직원들과 곁에서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특히 합격소식을 접한 김준성 군수가 직접 격려와 축하를 해줘 더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공무원이니만큼 내가 가진 기술로 영광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나 주무관은 전기와 IT기술을 접목시켜 가로등, 상수도 등 모든 시설물에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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