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으로 스트레스와 피로 날린다
배드민턴으로 스트레스와 피로 날린다
  • 영광21
  • 승인 2016.11.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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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 배드민턴동호인 문휘정씨

늦은 시간에도 불이 환하게 켜진 영광초등학교 체육관.
바람을 가르며 네트를 넘나드는 셔틀콕을 라켓으로 치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올해로 10년째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는 문휘정(52)씨를 만났다.
친구와 함께 생활체육코치에게 무료 배드민턴 레슨을 받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배드민턴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는 문 씨.
날씨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기에 그는 매일 하루일과가 끝나면 배드민턴을 치며 일상에서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시원하게 날려버린다.
꾸준히 배드민턴을 하며 체력과 면역력을 기르게 됐다는 문 씨는 “아무리 피곤해도 배드민턴을 하다보면 피로가 싹 풀려요. 운동하며 땀을 빼니 피로도 빨리 풀리고 해독작용에도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라고 얘기한다.
친구들, 이웃들과 더욱 재미있게 배드민턴을 즐기기 위해 지난 2009년 패밀리배드민턴클럽을 결성했다.
그는 현재 패밀리배드민턴클럽의 회장으로서 가족같은 분위기속에서 4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즐기고 있다. 회원들과 함께 각종 배드민턴대회에 나가 우승의 쾌감을 맛보고 있다.
“각종 동호인대회나 전남도 시·군대회에 나가 우승했을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죠. 우승하며 한단계씩 올라가는 쾌감에 계속 도전하게 되는 것 같아요.”
대회를 통해 낯선 상대를 만나 경기를 치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시험해보고 또 새로운 것들을 배우게 된다는 문휘정씨.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을 알아가고 또 새로운 기술 등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또 동호회활동을 하면서 회원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속에서 배드민턴을 즐기는 것도 즐겁죠”라고 얘기한다.
그는 또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함께 배드민턴을 즐겨보는 것은 어떠세요?”라며 운동을 권유한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