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상가 - 밥도둑놈 / 이세희씨
경기도 의정부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이세희씨가 지난 1일 영광읍 백학리에 밥도둑놈을 개업했다. 이 씨는 "의정부에서 30여년간 식당을 운영하던 친정어머니 밑에서 10년 동안 어머니의 손맛을 전수받아 시댁인 영광에 식당을 개업하게 됐다"고 개업동기를 밝혔다.밥도둑놈의 주메뉴인 코다리찜에 대해 그는 “코다리찜은 생태를 햇빛에 약간 말려 꼬리와 머리는 탕으로 나가고 몸통은 찜으로 나가며 육질이 부드럽고 단백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자부심을 전했다.
때 마침 이곳을 찾은 불갑의 정 모씨는 “친구들과 함께 코다리찜을 먹었는데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가족들에게 맛을 선보이고 싶어 다시 밥도둑놈을 찾게 됐다”고 얘기했다. “어머니의 손맛과 정성을 담아 최고의 맛과 서비스로 손님을 맞을 것이며 한번 밥도둑놈을 찾은 손님은 다시 찾을수 있는 자리로 만들고 싶다”고 이씨는 다짐했다.
밥도둑놈의 주메뉴는 코다리찜, 게장백반, 도루묵찜·탕 등이 있다.
위치 : 영광읍 사거리 일방로 끝부분
전화 : 351 - 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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