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하야하라” 군민 목소리 높여
“박근혜 대통령 하야하라” 군민 목소리 높여
  • 영광21
  • 승인 2016.11.24 14: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박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 300여명 군민 참여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영광군민들도 삼삼오오 모여 불을 밝혔다.
박근혜정권 퇴진 영광운동본부 주최로 19일 영광읍 전매청사거리에서 개최된 촛불집회에는 수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외쳤다.
이날 비가 온 뒤 쌀쌀한 날씨에도 각 읍·면지역 주민들과 어린아이를 업은 엄마, 농민, 나이 지긋한 어르신 등 3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이날은 학생들이 직접 나서 집회 참여자들에게 촛불과 피켓을 나눠주며 집회참여를 독려했으며 경찰의 협조로 안전펜스안에서 자발적인 참여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군민자유발언, 촛불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집회에 참여한 군민들은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노래를 함께 부르며 구호를 외쳤다.
이날 자유발언은 대학생과 농민 등이 참여했으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며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는 26일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