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구대에 공이 부딪히며 울려 퍼지는 경쾌한 소리. 공을 이리저리 가볍게 쳐내다보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는 말끔히 사라진다.
한빛원전 직원과 가족을 비롯해 인근 법성·홍농지역 주민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빛탁우회(회장 최재길).
최재길 회장은 “저희 한빛탁우회는 운동으로 다져진 모임입니다. 넓은 범위의 다양한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교류하고 있습니다”라며 팀을 소개한다.
1999년 직원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생겨난 한빛탁우회는 현재 12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 탁구를 즐기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20여년의 오랜 전통만큼 실력도 월등히 뛰어나다는 한빛탁우회 회원들. 이들은 각종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장현수 총무는 “저희 팀은 연습을 통해 회원들간 실력을 쌓기도 하고 영광군 생활체육 탁구대회, 전남·광주에서 열리는 각종 대회에도 참가해 갈고닦은 실력을 입증해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탁구 전문코치가 있어 전담레슨이 가능하다는 한빛탁우회.
사택내 탁구장은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탁구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으로 늘 북적북적하다.
이승호 총무는 “저희 팀은 전문코치가 친절하게 탁구를 가르쳐주기 때문에 탁구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들도 즐겁게 배울 수 있습니다”라고 얘기한다.
누구나 맨 손으로 찾아와 탁구의 매력에 푹 빠질 수만 있다면 언제든 대환영이라고.
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함께 탁구를 즐기며 화합하고 있다는 한빛탁우회 회원들. 이들은 한빛본부장배 탁구대회를 열어 전국의 동호인들과 함께 실력을 겨뤄보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최재길 회장은 “전국대회를 통해 전국의 동호인들을 만나 실력을 겨뤄보고 싶습니다”라며 “전국대회를 통해 영광 탁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힌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