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영광군향우회 정기이사회의·장학금 지급
재경영광군향우회 정기이사회의·장학금 지급
  • 영광21
  • 승인 2005.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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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향우학생 10명 지급·박종근 회장 5천만원 쾌척
재경영광군향우회(회장 송하성)가 29일 저녁 7시 향우회무실에서 제11차 정기이사회의와2005년도 장학금 지급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송하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서 “향우들을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고 향우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월대보름행사 결과보고, 향우장학회 이사회의, 3월 향우산악회 산행 실시 등 회무보고를 마치고 영광군 번영회(회장 김경식)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관련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에 대한 향우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1994년 설립된 향우장학회(이사장 송하성)는 9개 읍면(묘량·낙월면 제외)에서 추천해 선발된 향우장학생 9명에게 향우 장학금을 각각 80만원씩 지급했다. 향우장학회는 그 동안 총 10회에 걸쳐 영광지역 중고생 205명과 서울지역 122명에게 1억3,800만원을 지급하고 현재 2억6천만원의 원금으로 이자수입 및 임대수입으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산악회 박종근 회장이 5천만원을 쾌척해서 향우들의 많은 격려를 받았다. 이날 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은 서수아(영광) 박연호(백수) 김태림(홍농) 봉선아(대마) 김민정(불갑) 김유라(군서) 이은혜(군남) 선혜진(염산) 김현욱(법성) 학생 등 9명이다. 이날 참석한 이낙연 국회의원은 이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여의도 국회의사당으로 점심초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