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 통해 실천하는 참교육!
봉사활동 통해 실천하는 참교육!
  • 영광21
  • 승인 2016.12.16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사랑봉사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는 지역의 학생들과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며 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는 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형) 교육사랑봉사대.
교육사랑봉사대는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지난 2011년 4월 결성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2,300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댁, 양로원 등 각종 시설, 농사현장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온정을 베풀고 있다.
행정지원과 김승룡 과장은 “저희 교육사랑봉사대는 직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단체입니다”라고 소개한다.
매월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봉사활동을 하는데 보태고 있다는 회원들은 봉사를 하는 날이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하며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
처음에는 교육지원청에서 왔다는 말에 경계하며 낯설어하던 주민들도 이들의 진심 가득 담긴 봉사를 보며 마음의 벽을 허문다고.
지난 11월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동보호치료시설에서 청소, 빨래, 화단정리 등의 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승룡 과장은 “봉사를 하다보면 때로는 보여주기 식으로 봉사를 하다 갈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라며 “그러나 저희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면 이내 마음의 경계를 허물고 오히려 저희를 더 챙겨주시고는 합니다”라고 얘기한다.
매번 봉사를 하는 날마다 40명의 회원 중 20 ~ 30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인다는 교육사랑봉사대.
이들은 각자의 바쁜 일정으로 자주 봉사를 하지는 못하지만 1년에 2 ~ 3번씩은 꼭 모여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행복을 느낀다.
김승룡 과장은 “저희가 교육지원청 봉사대이니만큼 앞으로는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라고 얘기한다.
그는 또 “1직원 1학생 자매결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 지원 등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얘기한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