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고봉주)가 17일 영광공업고등학교 영송관에서 다문화가족축제 <The 사랑한 day>를 개최했다.
기관·사회단체장과 다문화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축제는 행복한 가정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는 다문화자녀 댄스공연, 필리핀 자조모임 촛불춤, 캄보디아 노래 공연 등 다양한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한국어교육수료식, 다문화음식시식회, 장기자랑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한국어교육수료식에서는 레티응안(베트남)씨 등 총 8명이 모범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불갑사(주지 만당스님)와 법보신문 공익법인 일일시호일(대표 심정섭)이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자비나눔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