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과 자부심으로 맛을 이어오다
정직과 자부심으로 맛을 이어오다
  • 영광21
  • 승인 2017.01.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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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 ㈜이바돔 <대마산단입주업체>

삼국시대때부터 이어온 우리나라 전통 보양식인 감자탕. 몇해전부터 온가족이 함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로 급부상했다. 구수한 시래기는 물론 맛깔스러운 묵은지가 더해진 다양한 맛의 감자탕은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감자탕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브랜드인 <㈜이바돔>(대표 김현호).
1993년 물류 유통전문회사인 ㈜에덴축산을 시작으로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인천광역시에서 외식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해온 <㈜이바돔>이 지난해 영광군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전남 장흥이 고향인 김현호 대표는 “생산공장 이전을 위해 여러 지역을 살펴보던 중 영광군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영광군을 선택하게 됐습니다”라며 “본사와 물류센터, 공장을 영광군으로 이전해 활발하게 가동중입니다”라고 말한다.
<㈜이바돔>은 전국 매장에 가족외식공간, 아이들을 위한 공간, 대화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온가족이 행복한 외식문화 공간을 만들어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 대표는 “현재 영광본사에서는 전국 160여개 직영점과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소스와 김치류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라며 “계획생산방식으로 매일매일 신선한 제품을 출하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사람을 이롭게 하는 기업
<㈜이바돔>은 소스와 김치 외에도 얼갈이, 무청 등 감자탕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생산해 전국 160여개 매장에 납품하고 있다.
재료를 용도별로 각각 따로 창고를 마련해 보관해 신선도를 유지하고 각 온도별 변화를 체크해 가장 좋은 맛을 찾기 위한 김치숙성실 등 체계화 되고 전문적인 설비시설을 갖추고 있다.
감자탕에 사용하는 돈골과 돈육은 대기업 협력업체와 OEM계약을 체결해 제공받고 있고 철저한 위생시스템으로 가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저희 <㈜이바돔>은 대부분 공정을 자동화시스템을 이용하고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은 청결을 최우선으로 깨끗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한다.
현재 8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이바돔>은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마면 등 영광지역 곳곳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배추와 무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고 생산공장에는 지역에서 고용한 직원들이 다수 근무하고 있다.
또 <㈜이바돔>만의 인큐베이팅 시스템과 점주와의 적극적인 소통창구 마련 등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과 점주, 본사가 모두 상생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덕분에 <㈜이바돔>은 높은 신뢰를 바탕으로 전국 매장은 물론 중국 상해에 1호점을 개점하고 미국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등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한국의 맛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 대표는 “저희 <㈜이바돔>은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키즈공간 등 고객맞춤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또 “한식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을 기업차원의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이어나가 음식으로써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해외까지 널리 알리겠습니다”라고 얘기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이바돔> 대표 김현호

“한국의 맛을 선도하겠다”

저희 <㈜이바돔>은 지난해 영광군으로 본사를 이전해 생산공장과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바돔>의 대표 브랜드인 이바돔감자탕 등에 사용되는 소스부터 모든 재료를 직접 생산하고 가공해 전국 160여개 매장으로 매일 출하하고 있습니다.
감자탕의 주재료인 시래기와 무청 등은 대마면 인근에서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고용해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 중국 매장을 비롯해 미국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으로 전통적인 우리의 맛과 멋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 위치 : 대마면 전기차로 126
▶ 전화 : ☎ 351-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