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를 통해 건강과 화합 다진다!
족구를 통해 건강과 화합 다진다!
  • 영광21
  • 승인 2017.01.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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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루족구단 -

“저희 해마루족구단은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열정적으로 족구를 즐기고 있는 팀입니다!”
해가 지고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하는 겨울철의 어느 밤 한겨울 추위도 무색하게 할 만큼 열정적으로 족구를 즐기며 삶의 활력을 찾고 있는 해마루족구단(회장 양재환).
20대부터 50대까지, 버스기사부터 공무원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의 회원들은 족구를 통해 하나로 똘똘 뭉치며 마치 친형제와 같은 우애를 자랑하고 있다.
양재환 회장은 “저희 팀은 족구를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 모여 족구를 통해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라며 팀을 소개한다.
하루종일 근무로 심신이 지칠 법도 하지만 매일같이 모여 족구를 즐기며 체력을 다지고 있다는 해마루족구단 회원들.
열심히 땀흘리며 운동하다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즐겁기만 하다는 이들은 운동을 하는 매주 수요일, 금요일만 손꼽아 기다린다고 한다.
구석본 총무는 “족구는 부상위험이 적어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라며 “중년남성에게는 족구만큼 좋은 운동이 없습니다”라며 엄지를 척 들어 보인다.
팀의 역사는 2년으로 비교적 짧지만 오랜 족구 경력으로 내공을 탄탄하게 다진 회원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기에 든든하다는 해마루족구단.
꾸준한 연습으로 월등한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들은 공무원족구대회에 나가 1등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구석본 총무는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무원 회원들이 족구대회에 나가 1등을 했습니다”라며 “평소에 열심히 운동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한다.
족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중년이라면 누구든 환영이라는 해마루족구단. 이들은 오늘도 족구를 통해 건강과 화합을 다지고 있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