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다!”
“나 자신의 한계를 훌쩍 뛰어넘다!”
  • 영광21
  • 승인 2017.01.1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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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원자력마라톤클럽 -

기원전 490년 아테네의 마라톤 광야에서 그리스군이 침략해온 페르시아군을 격파하자 그리스군의 병사가 승리의 기쁨을 알리기 위해 약 40㎞를 달린 것을 유래로 시작된 마라톤.
42.195㎞의 거리를 홀로 달리며 체력적·정신적 한계를 뛰어넘는 마라톤은 흔히 ‘나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주어진 시간 안에 완주하기 위해서는 쉬지 않고 기나긴 거리를 달려야만 하기에 평소에도 꾸준한 체력단련을 필요로 하는 마라톤.
영광원자력마라톤클럽(회장 이강명)은 2000년 초반에 창단한 이래 10여년이 훨씬 넘는 시간동안 영광지역에서 마라톤의 정착과 보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회원들은 혼자만의 싸움이자 고독한 스포츠라 불리는 마라톤을 함께 즐기며 건강과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마라톤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강명 회장은 “저희 영광원자력마라톤클럽은 마라톤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라며 팀을 소개한다.
마라톤을 진정으로 즐길 줄 아는 30여명의 동호인이 모여 1년에 2번씩 대회를 통해 자신과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영광원자력마라톤클럽.
이들은 고창, 광주, 목포 등 인근지역의 대회에 참가해 마라톤동호인들의 꿈인 Sub-3 수립, 울트라마라톤 완주 등을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성준 총무는 “저희 회원들은 1년에 2번씩 의무적으로 대회를 참가하고 있으며 평소에도 각자 다양한 대회에 참가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서로가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돼주며 호흡을 맞춰 함께 달리다보면 어려울 것이 없다는 영광원자력마라톤클럽 회원들.
이들은 오늘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달리며 건강한 삶을 가꿔나가고 있다.
유현주 기자 yg21u@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