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4개단체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0일 전날 내린 우천 관계로 영광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는 4개 단체가 주최하고 일일회(회장 임영민)가 주관해 열렸다.

일일회 김형진 직전회장의 내빈소개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임영민 대회장은 “선·후배간 위계질서와 화합, 지역발전을 위해 같이 나가고자 모였던 4개 단체 연합이 해를 거듭할수록 어긋남 없이 잘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은 회원 및 그 가족의 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를 재충전의 기회로 삼고 힘찬 내일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대회 의의를 밝혔다.

이어 각 단체장들의 환영사에 이어 지난해 체육대회 우승팀인 한길회의 우승기 반환과 오연석 선수대표의 선서가 있었다. 또한 지난해 제6회 한마음체육대회를 원활히 주관한 신영길 영광회 전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이 이어지며 본격적인 체육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는 실내체육관에서 행사가 치러진 관계로 당초 계획됐던 축구 발야구 줄다리기 800m계주 등의 경기는 치러지지 못했지만 남자족구를 비롯해 배구 등의 경기가 회원간의 단합과 친목을 한층 드높였다. 또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며 열기를 가득 채웠다.

이날 체육대회는 제일 선배 모임인 칠이회(회장 장영덕))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다음해행사를 기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