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 어린이 등학로 교통안전위협 심각
법성포, 어린이 등학로 교통안전위협 심각
  • 영광21
  • 승인 2005.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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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안전시설 정비 절실
법성포초등학교 등하교길의 어린이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확인 취재에 따르면 법성중심가에서 초중학교에 이르는 등학로 중 현대택배에서 법성포 주유소에 이르는 약200여m 좌측도로에 보행자 통행로가 부재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항상 위험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 도로상에 무단 주차차량 및 적치물 등으로 아이들이 차도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며 법성주유소에서 초등학교에 이르는 200여m의 주도로에 과속방지턱이 전무해 항상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법성포 주민들은 ‘법성포 인도에 대한 일제 정비, 어린이 주 등하교길 보호가드․과속방지턱 설치 및 보행자 통행로 주차차량 단속 등‘의 안전 대책을 시급히 수립해 줄 것을 관계기관 등에 요구하고 있다.

또한 “사후약방문 대처 등 늦장 행정으로 만약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한다”면 “주민들이 단합해 경찰 및 관계기관에 1차적인 책임을 강력히 묻겠다”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밝히고 있다.

한편, 법성포 사거리에서 숲쟁이 느티나무 군락에 이르는 언덕길 또한 협소한 도로에 보도 부재와 홍농 등으로 향하는 대형차량 등의 통행이 빈번해 교통안전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남궁홍 시민기자 dolgaedaram@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