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만5,000㎡ 규모 입지선정 절차 진행중
영광군이 송림그린테크단지 등 산업용지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부족한 농공단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신규 농공단지 개발에 착수했다.
송림그린테크단지는 2013년 10월 준공된 후 산업용지 27필지 9만6,621㎡가 모두 분양됐다. 현재 12개 업체가 가동중이며 6개 업체가 건축중이고 나머지 업체들도 올해중으로 준공후 가동할 계획이다.
아직도 여러 기업체들로부터 잔여필지 유무를 문의하는 등 신규 농공단지 조성이 절실한 실정으로 군에서는 신규농공단지 개발을 시작했다.
군은 16만5,000㎡ 규모의 신규농공단지 개발을 위해 입지선정 용역비 2,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5월까지 대상지 5개소를 선정해 입지분석평가 등을 진행하고 대상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입지선정 기준은 농어촌의 균형발전과 환경보전을 위해 관련 법령의 입지제한기준에 맞게 선정한다. 또 도로, 용수, 전력·통신 등 기반시설 설치의 용이성, 지형적·지역적 여건, 단지 조성비용 등을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다.
입지선정이 완료되면 타당성조사와 실시설계용역 등을 거쳐 개발사업에 착수하게 되며 농공단지 조성까지는 약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