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땀 흘리며 하나 되다
함께 땀 흘리며 하나 되다
  • 영광21
  • 승인 2017.02.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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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당배드민턴클럽 -

간단한 기구로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드민턴. 영광지역에도 배드민턴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어둠이 내려앉은 영광읍 도동리 생활체육공원에서 매일 배드민턴으로 건강을 챙기고 덤으로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즐거움까지 누리는 이들이 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이 모여 한팀을 이룬 옥당배드민턴클럽(회장 김재환 사진).
지난 2008년 결성된 옥당배드민턴클럽은 영광스포티움 체육관, 영광여중 체육관을 거쳐 현재는 영광읍 생활체육공원에 자리를 잡고 운동을 한다.
바쁜 일상에도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는 많은 회원들이 배드민턴장을 찾아 운동을 즐기고 있다.
김재환 회장은 “저희 옥당배드민턴클럽은 운동을 통해 회원들간 친목도 다지고 서로의 건강도 챙겨주는 가족같은 팀입니다”라고 말한다.

영광에서 배드민턴은 다른 운동보다 활성화가 잘된 스포츠로 가장 많은 동호인수를 보유하고 있다.
김 회장은 “관내뿐만 아니라 전남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라며 “개인전은 물론 단체전에서도 많은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옥당배드민턴클럽은 1년에 2번씩 장성삼계팀, 정읍수성팀과 교류전을 가지며 타지역 동호회와도 끈끈한 우정을 쌓고 자체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쌓고 기술을 배워나간다.
옥당배드민턴클럽에는 전문코치도 함께 하고 있어 레슨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든지 배드민턴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준다.
김 회장은 “기본적인 자세부터 라켓을 쥐는 방법 등 배드민턴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라며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에 온가족이 함께 하면 아주 좋습니다”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