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등산 활성화에 앞장서요”
“영광군 등산 활성화에 앞장서요”
  • 영광21
  • 승인 2017.02.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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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광군등산연합회 -

절기상 봄은 왔지만 아직은 쌀쌀한 날씨에 몸은 움츠러 든다. 하지만 이제 막 깨어나기 시작한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부지런히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관내 50여개 산악회가 소속된 영광군등산연합회(회장 윤성명 사진)는 틈틈이 산을 오르며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있다.
관내 생활체육 동호회 중 가장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광군등산연합회는 1년에 2 ~ 3번 합동산행을 실시하고 백수해안도로 노을축제와 생활체육대회에도 참가해 산을 즐긴다.
윤성명 회장은 “매년 봄과 가을에는 전남도내 산 중 1곳을 정해 함께 산행을 하고 노을축제때는 주로 백수읍 구수산 갓봉을 오르고 있습니다”라며 “서울 동작구, 영등포구산악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서해산악회 등 영광군등산연합회에 소속된 산악회는 정기적으로 산행을 진행하는 등 각 클럽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원들은 등산을 하며 건강도 챙기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교류하며 친목도 다져나가고 있다.
윤 회장은 “지난해 진도군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생활체육 등산대회에 참가해 전남도가 최종 우승을 했었습니다. 그때 영광군등산연합회 회원들이 가장 많이 참여해서 더 의미가 컸습니다”라고 말한다.
영광군등산연합회 회장을 맡으면서 전남도연맹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윤 회장은 등산동호인들의 화합은 물론 등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른 종목과 달리 대회의 우승자를 가리는 척도가 참여인원인 등산은 최대한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화합할 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관내 생활체육대회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대회에서도 영광군등산연합회의 단결력은 단연 으뜸이다.
윤 회장은 “오는 9월 불갑산에서 전남도지사배 등산대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라며 “대통령기등산대회 출전선수를 선발하는 대회이기도 해서 많은 회원과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 나갈 예정입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또 “앞으로도 열정을 가지고 영광지역 등산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