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주부들 스포츠댄스 선보여
염산농협(조합장 은성채)이 지난 1월8일∼3월8일까지 농한기 동안 여성조합원과 조합원가족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등이 여러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면세계에 잠재해 있는 주부들의 여러가지 재능들을 밖으로 분출시키기 위해 열었던 취미교실 수강에 두달 동안 열심히 참여했던 수강생들은 지난 8일 열린 제23회 염산면민의날 행사와 제8회 노인위안잔치에 찬조 출연해 스포츠댄스의 우아하고 세련된 솜씨를 보여 주민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각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야간을 이용해 배운 스포츠댄스를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며 “수강에 함께 참여하지 못한 마을 주부들에게도 배운 실력을 조금씩 가르치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염산농협 관계자는 “체계적인 관리와 알뜰한 교육계획을 세워 많은 주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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