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따라 해안경관숲 조성 추진
길 따라 해안경관숲 조성 추진
  • 영광21
  • 승인 2017.04.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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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국도 77호선 40㎞ 전라도 천년가로수길 조성

영광군이 국도 77호선 해안도로변을 대상으로 전라도 천년가로수길 해안경관숲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라도 천년가로수길 조성사업은 전남도 브랜드시책사업으로 국도 77호선과 해안관광도로를 이어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와 연계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체험형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전남경제 활성화와 군민통합을 염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남도로부터 17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전문가 등의 기술자문을 거쳐 홍농읍 계마리 ~ 염산면 봉남리 국도 77호선 40㎞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해안도로에서 보이는 마을길, 바닷길, 샛길 등에 향토성을 담은 나무를 심고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해안경관숲 조성을 위해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동백나무, 모감주나무, 산딸나무, 왕벚나무, 홍가시 등 10만8,469그루를 심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안가로수길은 가마미해수욕장, 영광대교, 백수해안도로 등 많은 관광명소를 품고 있어 문화, 역사, 테마관광 여행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