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도 얻고 체력도 얻었어요”
“재미도 얻고 체력도 얻었어요”
  • 영광21
  • 승인 2017.04.2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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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 동호인 박찬민씨

축구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스포츠 풋살. 11명의 선수가 뛰는 축구경기와 달리 풋살은 5명의 선수로 짧은 시간에 승부를 낸다.
좁은 공간에서 적은 인원으로도 경기가 가능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어릴 적부터 축구를 좋아해 오랜 시간 축구를 즐겨온 박찬민씨는 지인의 소개로 풋살을 접한 후 1년째 풋살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해양도시가스에서 근무하는 박 씨는 1주일에 2번씩 저녁시간을 이용해 풋살경기를 즐기고 있다.
박 씨는 “우연히 풋살을 시작했는데 초등학교때부터 축구를 즐겨 와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라며 “축구보다 빠르게 진행돼서 긴장감이 더 많고 더 재미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오랜 축구 경험으로 기본기가 탄탄하게 잡힌 박 씨는 누구보다 쉽게 풋살을 배워나갔고 지금은 축구보다 풋살을 더 많이 즐길 정도로 푹 빠졌다.
현재 영광군 유일한 풋살동호회인 <글로리15>에 소속된 박 씨는 팀에서 공격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큰 키로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 씨는 “운동이 저녁에 진행되기 때문에 경기에 참여하면서 스트레스도 날리고 피로도 풀 수 있어서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습니다”라고 얘기한다.
풋살을 시작한 지 1년밖에 되지 않아 아직 대회출전은 못했지만 여러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즐기고 타지역팀 등과 친선경기를 가지며 차츰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그는 공격수답게 경기 내내 쉬지 않고 뛰다보니 체력도 좋아지고 지구력 또한 좋아져 일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박 씨는 “운동을 즐기면서 체력이 좋아지니까 일할 때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풋살대회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둬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또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재미로 건강까지 얻을 수 있는 풋살을 강력추천합니다”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