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기관차 영광마라톤동호회 함평나비대회 폭주
달리는 기관차 영광마라톤동호회 함평나비대회 폭주
  • 영광21
  • 승인 2005.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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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5.5km코스 김선천씨·최석무 회장 50대 각각 1위 차지
영광마라톤동호회(회장 최석무)는 24일 함평에서 펼쳐진 제5회 함평나비마라톤대회에 회원 전체가 참가하는 의무대회로 이날 50여명의 가족전체가 참가하는 뜻 깊은 대회로 이루어졌다.

지난 2004년부터 3회째 맞는 회원전체 가족단합 및 2005년 상반기 의무대회로 펼쳐진 이날 대회에서 영광마라톤동호회는 그동안 흘린 땀방울의 힘들었던 훈련과정에서 결실을 맺는 하루이기도 했다.

5.5km건강코스 남자부에서는 김선천(43) 사무국장이 대망의 1위를 차지하며 그동안 부상의 고비를 잘 넘겨 최고의 한해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여자부 건강코스에서도 4위를 차지한 윤영애(41) 회원도 시상대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으며, 10km코스 여자부에서는 이화영(36) 회원이 5위를, 부상중에도 굴비골영광마라톤대회를 홍보하기 위해 참가한 이귀님(40) 홍보부장이 6위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하프(21.09km)코스 여자부에서는 신옥미(38)회원이 4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최석무 회장은 이날 하프(21.09km)에 참가해 50대 연대별에서 김제지평선마라톤대회에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번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전체 참가자에서도 7위에 오르는 지칠줄 모르는 레이스를 펼쳤다.

최석무 회장은 "전반기 의무대회를 끝마치고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으로 단합 및 월례회를 겸한 자리에서 그동안 고된 훈련을 마다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회원들의 노력과 좋은 성적으로 입상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영광동호회원들은 27일, 28일 해남에서 펼쳐지는 전남도민체전 육상종목에 최석무, 김선천, 안태용, 나운식 회원이 영광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