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진피해 취약
광주·전남 지진피해 취약
  • 영광21
  • 승인 2005.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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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지진으로 인해 한반도가 더 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건물의 99.2%가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의원이 건설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4년말 현재 건물은 전국적으로 전체 1.5%인 9만5,800여개, 광주·전남 지역은 69만4,000여개의 건물 가운데 0.8%인 5,700여개 건물만이 내진설계가 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단독주택 건물은 전국적으로 0.01%인 479개, 광주·전남은 전체 49만3,600여개 단독주택 중 0.001%인 7개 주택만이 내진설계가 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