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리여자경로당(회장 김순덕)이 20일 영광읍 한우천지식당에서 팔순, 구순을 맞은 어르신들을 위한 뜻 깊은 잔치를 개최했다.
오랜만에 곱게 차려입고 분주하게 모인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올해 팔·구순을 맞이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으며 케이크와 과일, 떡 등으로 차려진 잔치상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움을 나눴다.
이날 팔·구순잔치는 경로당 어르신 자녀들이 사비를 모아 마련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김순덕 노인회장은 “참석해준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건강했으면 한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자녀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