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협 “5월2일은 오이 먹는 ‘오이데이’”
농협중앙회 영광군지부(지부장 이순구)가 2일 오이 무료증정 행사를 실시했다. 농협은 오이의 기능성 홍보를 통한 소비확대로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5월2일을 ‘오이데이’로 정해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농협 영광군지부도 오이데이를 맞아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올해는 영업점 내방 고객에게 세척오이 500개와 홍보자료를 나눠주며 미용과 해독효과 등에 뛰어난 오이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했다.
이순구 지부장은 “농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토종 데이 마케팅은 단지 행사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이러한 기념일을 계기로 국민 모두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농산물 애용을 확산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체불명의 상업적 기념일이 남발되는 근래들어 한국의 토속재료와 음식으로 기념할 수 있는 한국적 사고와 한국적 전통에 적합한 '데이'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확산되는 가운데 농협군지부의 이날 행사는 주민과 농가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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