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속 매력 함께 느껴요”
“바다속 매력 함께 느껴요”
  • 영광21
  • 승인 2017.07.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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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스쿠버 동호인 조현은씨

영상을 통해서가 아닌 직접 눈앞에 펼쳐지는 바다 속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스킨스쿠버. 그 매력에 빠져 7년째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이 있다.
스킨스쿠버 동호인 조현은씨.
44살에 취미로 스킨스쿠버를 시작해 벌써 7년째 즐기는 중인 그는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처음 스킨스쿠버을 배웠고 이틀 정도 연습한 뒤 바로 바다로 입수했다.
“처음 스킨스쿠버를 했던 필리핀의 바다를 잊을 수 없습니다”라며 “말로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바다속은 정말 경이롭고 신비로운데 그 경관을 보고 있으면 사심도 없어지고 시름도 사라집니다”라고 말하는 조 씨.
현재 영광군스킨스쿠버연합회 회장까지 맡아 회원들과 함께 2달에 1번씩은 꼭 스킨스쿠버를 즐긴다.
주로 제주도나 동남아쪽 바다에서, 1년에 1번은 회원들과 함께 필리핀 세부로 가서 스킨스쿠버를 즐긴다.
최근에는 필리핀의 사방비치에서 스킨스쿠버를 즐겼다는 조 씨는 스킨스쿠버를 취미로만 국한하지 않고 1년에 1 ~ 2번은 봉사활동도 다닌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게 없을까 싶어 시작하게 됐습니다”라며 “1년에 1 ~ 2번은 회원들과 쓰레기를 주우며 바닷속 정화활동을 합니다”라고 말한다.
“스킨스쿠버는 생각보다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라며 “장비도 개인이 15만원 정도만 내면 하루종일 쓸 수 있고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조 씨.
그는 사람들이 스킨스쿠버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고 어렵게만 생각해서 안타깝다고 말한다.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만큼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배워 함께 즐겼으면 한다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스킨스쿠버를 즐길 계획이라는 조 씨는 “많은 분들이 스킨스쿠버를 접해서 같이 어울려서 스킨스쿠버에 대해 알아가고 함께 즐겼으면 합니다”라며 “저는 앞으로도 스킨스쿠버의 매력에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웃는다.